2024 수원화성문화제 화락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정조대왕의 혁신적인 정신과 애민정신을 담고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입니다. 올해로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정조대왕이 꿈꾸었던 여민동락의 세계를 현대의 첨단 미디어아트로 재현하며,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번 미디어아트의 주제는 '수원화성 화락(和樂), 하모니 하이(Harmony High)'로, 정조대왕이 수원화성에서 펼친 개혁 정신과 백성을 위한 사랑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는 단순한 예술 작품을 넘어, 역사적 의미와 현대적 해석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나아가 미래를 꿈꾸는 시각적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미디어아트 화서문: 하모니 하이

화서문 일원에서 펼쳐질 '하모니 하이(Harmony High)'는 정조대왕의 꿈과 이상을 빛과 영상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정조대왕이 꿈꾼 백성 모두가 화평하고 즐거운 세상을 다양한 미디어 효과로 재현하며, 방문객들에게 역사적 상징성을 전달하는 동시에 현대적인 시각으로 감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이 작품은 정조대왕의 정신과 꿈이 마치 한 개의 단절됨이 없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정조의 개혁정신과 애민정신을 체감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는 빛을 통해 과거의 이야기를 다시금 되살리는 역할을 합니다.

장안문: 코스모스 전시

장안문에서는 '코스모스(Cosmos)'를 주제로 한 국내 초청작가 2인의 미디어아트 작품이 전시됩니다. 김영태 작가의 '만개의 시간: 사시지외'와 혜강 작가의 'Harmony(하모니)'가 장안문의 웅장함 속에서 우주의 무한함과 시간을 표현합니다. 이 작품들은 제한된 공간 안에서 관람자에게 무한한 공간과 시간의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며, 역사적 공간과 현대적 예술의 조화를 이룹니다.

김영태 작가의 작품은 공간 내에서 불규칙 속의 규칙과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혜강 작가의 작품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 그리고 우주의 무한한 상징성을 표현합니다. 두 작품 모두 장안문이라는 역사적 배경을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하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장안공원: 하모니 파크

장안공원에서는 국내 신진작가들의 미디어아트로 구성된 '하모니 파크(Harmony Park)'가 전시됩니다. 청희정 작가의 '혜경궁 홍씨의 초대'를 비롯한 다양한 작품들이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감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특히, 이 공간에서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소망을 담은 예술적 표현들이 펼쳐지며,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상징적 장면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생태계와 비비 시스템, 자연 속의 평화 등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함께 전시되어, 사람과 자연의 조화로운 관계를 강조합니다.

2024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의 특별함

이번 2024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화서문에서 장안문, 장안공원까지 이어지는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주제와 작품들이 선보여집니다. 이 행사는 단순히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관람객들에게 역사적 배경과 예술적 감각을 결합한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수원화성의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현대적 해석을 통해 새로운 의미를 부여받은 정조대왕의 꿈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역사와 현대,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이 특별한 행사를 통해 수원화성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방문 안내

2024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정조대왕의 혁신과 애민정신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하여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합니다. 이번 행사는 수원화성의 역사적 공간에서 펼쳐지며, 그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서 방문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방문 기간: 2024년 9월 28일(토) ~ 10월 20일(일) / 19:00 ~ 22:00
장소: 수원화성 화서문, 장안문, 장안공원 일원
주최/주관: 국가유산청, 수원시 / 국가유산진흥원, 수원문화재단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를 통해 정조대왕의 꿈과 이상을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